상호협력 확대 MOU 체결…공동세미나 등 개최하기로
▲ 20일 인천일보 소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일보·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교류·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영환(왼쪽 네번째)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박준(왼쪽 다섯번째)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지회(지회장 박준)와 ㈜인천일보(대표이사 김영환)는 20일 인천일보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인천의 외식문화 창달과 언론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사회의 일원으로 선진적인 외식문화 창출, 소외계층 지원 봉사활동, 시·구·군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등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대표이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외식문화·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세미나 등 다양한 과제를 연구, 실행하겠다"며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물리치고 크게 발전해 나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www.foodservice.or.kr·회장 제갈창균)는 전국에 40만명의 외식업계 경영자와 300만명의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가입돼 있으며, 1965년 설립된 민간 직능단체다. 인천에는 1개 지회 10개 지부에 1만5000여 회원이 있다. 인천지회는 타 시·도와 달리 회원 교육·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위생회관'이 없어 인천시의 지원이 요원하다.

최근 외식업중앙회 전국본부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0.8~1.6% 이하) 적용을 확대, 회원들을 지원했다. 이제는 외식업 대부분이 0.8~1.6% 이하의 수수료로 부담이 기존보다 크게 완화됐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