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8일 열리는 제2회 인천마라톤대회 참가자가 모두 1만5천2백10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당초 신청접수가 3월15일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이 대회에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이 더 참가할 수 있도록 3일간 연장해 18일 신청을 마감했습니다.
 인천마라톤 마감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1만5천2백10명 가운데 남자는 1만1천5백60명, 여자는 3천6백50명으로 분류됐고 지역별로는 인천 6천1백76명(40.6%) 서울 4천9백82명(33%) 경기 3천7백41명(24%)으로 수도권지역이 전체 98.15%의 높은 참가율을 보였습니다. 외국국적 소유자도 338명이 뜁니다. 이밖에 충청 80명 강원 60명 경상 42명 대전 33명 대구 22명 부산 18명 전라 12명 광주 7명 울산 4명이 각각 참가해 인천마라톤이 명실상부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회로 입증됐습니다.
 코스별로 풀 2천1백39명(남 2천70명·여 69명), 하프 4천5백94명(남 4천1백11명·여 483명), 10㎞ 4천9백48명(남 3천8백25명·여 1천1백23명), 5㎞ 3천5백29명(남 1천5백54명·여 1천9백75명)이 참가해 황해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절경을 낀 해변을 질주합니다.
 이 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30~40대가 74.48%인 1만1천3백28명으로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이 계층이 전국 마라톤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남자 홍순영씨(81·하프) 여자 유동화씨(77·5㎞), 최연소자는 남자 진유성군(3·5㎞) 여자 이송인양(3·5㎞)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인천마라톤대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인천시민 여러분과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