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논설위원 ▲오세광 부천담당 부국장 ▲정병석 사업본부장 ▲김도현 사업본부 사업팀장

'요령 좋은 사람이란, 지혜로운 사람이면 빠지지 않을 곤란한 상황에 곧잘 빠지고서도 요리조리 잘 헤쳐 나오는 사람이다.' 어느 책에서 읽은 요령 좋은 사람에 대한 정의다. 해괴한 대작(代作)논란으로 대한민국을 헤집어 놓은 가수 조영남씨가 그런 요령 좋은 사람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변변한 자기 노래 한 곡 없이도 평생을 연예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호사를 질리도록 누려온 그가, 팔자에 없는 '화가'의 영역까지를 탐하다가 늘그막에 본업인 '가수'의 밥줄마저 뒤엎게 될 곤경에 빠졌다. 잠시 방송에서 잠잠하기에 근신 중인가보다 생각...

▲이상우 경기본사 문체부 차장대우 ▲문완태 경기본사 정경부 차장대우 ▲김미나 인천본사 편집기획부 기자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내 곳곳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이 발의됐다. ▲터널, 노후·취약 교량 안전관리 미흡=경기도 정대운(더민주·광명2) 의원은 터널 및 노후·취약 교량의 안전관리 미흡을 지적, 관리체계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도 내 16개소의 터널 중 단 3개소만 CCTV가 설치돼 관리중이며 그 외 13개소는 차량추돌나 화재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가 매우 어렵다"며 "안전의 사각지대에 대책으로 터널통합관리시스템이 빨리 구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 연...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과가 캠퍼스 '한류 드라마 촬영지'로 선정됐다. (재)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 정지수)의 최첨단 도심형 캠퍼스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유명 한류스타인 아이돌그룹 멤버가 중국에서 방영 예정인, 불가능했던 꿈과 사랑이 이뤄지는 로맨틱 판타지 웹드라마 촬영 준비를 위해 최근 학교를 방문해 사전 일정을 소화했다. 디저트 전문가인 파티셰의 작업실과 대결 방송 프로그램 아트홀 등 이번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공간으로 선정된 이 학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 캠퍼스를 ...

▲화림요양병원 이금준 회장 별세=발인 2016년 4월19일, 빈소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14호실

▲홍해진 인천본사 사업팀장 ▲이종철 경기본사 정경부 차장

향후 4년간 의회 정치를 이끌어 갈 선량(選良)을 뽑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날이 밝았다. 12일 여야 경기도당은 그동안의 선거운동을 마감하는 소회와 함께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겸허한 마음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각 도당 위원장의 마지막 호소를 들어본다. ■ 김명연 새누리 도당위원장 "희망주는 정치 실현" "브레이크 없이 달려가는 야당도시 안산의 정치를 바꿔 주십시오." 새누리당 김명연 (사진)경기도당위원장은 선거운동을 마감한 12일 "달리는 말에게 채찍을 가하듯 국민여러분들의 따끔한 채찍을 엄중한 교훈으로 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인천일보는 경민대학교 국제효만화센터와 인천지역 '2016 국제효만화공모전'을 공동 주최합니다. 국제효만화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의정부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단일 공모전 사상 최대의 응모작품 수를 기록하는 최고 권위의 '효' 공모전입니다. 학생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 바랍니다. ●응모분야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응모주제 1. 만화/애니메이션 부문(택 1) 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② 가족의 의미(중 택 1) 2. 캐릭터 부문 ① 안중근 ② 간...

인천일보는 5월12일(목) 과천시청 잔디마당에서 제15회 미래·꿈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및 초등부를 대상으로 치러지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의 예능적 기량을 향상시키고 미래와 꿈의 상상력을 키워가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에 경기·인천지역 새싹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일시:2016년 5월12일(목) 오전 10시30분 ▲장소:과천시청 잔디마당 ▲대상:경기·인천 소재 유치부 및 초등부 ▲주최:인천일보 ▲주관:인천일보, 경기도미술교육자협의회 ▲후원:경기도 과천시 ▲접수 및 ...

앞으로 30여 년 뒤인 2050년 인천의 미래비전 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그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2050년 인천이 지향할 그림을 공개했다. 인발연은 이날 30여 년 뒤 인천비전을 '시민이 창조하는 건강한 세계도시'로 설정하고 세계의 사람과 자원이 찾아오는 '가고 싶은 인천', 지속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살고 싶은 인천'을 미래의 모습으로 그렸다. 3대 미래 가치로는 '인본·역동·청정'을 꼽았다. 2014년부터 인천시와 인발연이 공동 연구한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토론회를 지켜본 많...

남경필 경기지사가 19일 가진 브리핑에서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준예산에 어린이집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준예산에서 2개월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910억원을 긴급 편성해 시·군에서 집행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남 지사와의 일문일답. ▲ 누리과정을 준예산으로 편성하는 이유는. - 그동안 보육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수정예산안 제출 등 다양한 대책을 의회와 교육청에 제시했지만 번번이 외면당했다. 20일 보육대란 이전에 도의회에서 대타협이 없으면 최후의 수단으로 누리과정을 준예산...

▲이인수 논설실장

▲이인수 논설실장

이 난(欄)의 칼럼 '미추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6년 8월 9일이었습니다. 오늘까지 셈해 보니, 햇수로는 10년, 일수로는 3.429일입니다. 횟수는 오늘로 1541회가 됩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인천일보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1988년 본보 창간 후 문화부ㆍ경제부 기자, 편집부국장, 객원논설위원 그리고 금년 4월 전까지 주필(主筆)로서 본보에 계속 글을 써 왔습니다. 되돌아보면, 행장(行裝)도 갖추지 못하고 떠난 길이었는만, 개인적으론 큰 모험이자, 영예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굳이 칼...

사화집(詞華集)을 영어로는 '앤솔러지(anthology)'라고 한다. 여러 명의 시나 문장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골라 모아 엮은 책을 뜻하는데, 우리 문단에서는 1960년대 젊은 시인들이 '60년대 사화집'이란 동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다. ▶최근 '인천'을 소재나 주제로 쓴 시 167편을 모은 사화집 '문학산'이 나왔다. '한국 시문학 속의 인천 풍경'이란 부제(副題)가 그 내용을 말해 준다.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발간한 것으로 내용이나 제책술이 예사롭지가 않다. ▶기왕에 나온 인천 소재 '단편집'들이 일...

▲조태현 대외협력본부장 ▲이동희 경기본사 제2사회부장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서방세계에 최초로 폭로한 스코필드 박사는 캐나다 출신 선교사이며 세브란스병원과 세브란스 의과대학을 창설한 에비슨도 캐나다 선교사였다. 1888년 한국에 처음 온 캐나다 선교사는 게일이었다. 토론토 대학 출신 게일은 "훌륭한 선교자, 학자 그리고 저술가였고 한국을 서방세계에 소개한 으뜸가는 문필가였다"고 캐나다판 인명사전은 기술하고 있다. ▶한국전쟁이 시작된 1950년 캐나다는 극동 특히 한국과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북한의 침공에 대해 캐나다는 미국과 유엔결의를 강력히 지지하면서 육군 3개 보...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전종민 경기본사 제2사회부(가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