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 ,막대한 세금 낭비"
양 후보는 "남 지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적쌓기'에 불과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졸속으로 추진하면서 큰 휴유증이 예상된다"며 "무엇보다도 도민의 막대한 세금이 낭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준공영제 성패는 경기도가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표준운송원가에 달려 있는데, 도는 버스조합과의 사실상 '밀실협상'을 해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며 "더 이상 도민의 눈을 속이지 말고, 도민의 이익에 반하는 버스준공영제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1월 시행된 조례를 무시하고, 남 지사는 일방적으로 버스 조합과 표준원가를 산정하고 있다"며 "도지사의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양 후보는 "남 지사는 도민의 이익을 포기한 행위를 했다"며 "끝까지 강행할 경우 직무유기,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죄 등으로 형사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협의내용을 모두 도의회에 보고 및 설명하고, 비용산출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무엇이 밀실행정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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