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특수재난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재난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본부 소속 특수구조대 3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위탁교육과 자체교관을 활용해 특수재난 및 구조기술을 교육한다.

교육분야는 기존 산악·수난·화학·도시탐색 분야을 비롯해, 올해부터 급류구조·전문로프구조 등 2개를 추가 선정했다.

양성된 특수재난 전문 교관은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이론 및 기술전파 활동을 벌인다.

이정식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은 "비정형적으로 발생하는 특수재난을 대비해 재난유형별 사고대응역량 강화로 도민생명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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