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청·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대안학교 강사인 '행훈장'(행복을 주는 훈장)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대안학교는 은퇴한 기업(중견기업 이상) 임·직원, 교수를 취업전문가로 양성, 청년구직 사업에 활용하는 청, 장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행훈장은 45세 이상으로 기업(중견기업이상)에서 10년이상 재직하거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퇴직한 은퇴자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취업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1차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사람은 40시간의 취업전문가 교육을 통해 취업전문가로 활동하게 되며, 우수자는 행훈장으로 선정 취업대안학교 강좌 일부를 운영하게 된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취업전문가 확보와 청, 장년 취업률 향상으로 36만 자족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