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정숙은 전통자수를 현대적 감각과 색채로 우리 곁에 되돌려주고 있다. 그가 비교적 세간에 널리 알려진 것은 정부가 2014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그의 작품 화문수(花紋繡) 자수보자기를 선물로 증정하면서부터다.
지금은 로마 교황청 바디칸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그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해 지난해 파리, 일본, 터키, 독일 등에서 전시회를 열 정도로 한국 전통예술인 자수를 외국에 알리는 '문화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근현대건축물사진전. 15일까지.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갤러리. 032-777-9501
인천을 대표하는 근현대건축물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전시다. 답동성당·제물포구락부·창고·일본은행 등 인천 개항장 일대에 있는 20여곳의 근대 건축물의 사진과 영상을 만나 볼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해 평소 보던 모습이 아닌 새로운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수강생 '제7회 드로잉 작품전'. 13일까지. 인천여성가족재단 1층 전시실. 032-511-3141
여성가족재단 드로잉교실반 수강생 22명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학습역량을 맘껏 발휘하는 수강생 작품전시회다.
정준식 지도강사의 작품을 포함해 작품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소울 트레인과 함께하는 신년콘서트. 1월20일 오후 5시. 중구 카페 더꿈. 010-3269-1667.
기타 곽경묵·보컬 임윤정 등 8인조 밴드로 이루어진 소울 트레인이 신년을 맞아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카페에서 제21회 더꿈콘서트를 갖는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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