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농협서 350명 대상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준섭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장과 유병철 농협광주시지부장은 19일 곤지암농협 대회의실에서 고령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이번사업은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과 고령 농업인에게 장수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종합복지지원 사업이다.

이날 의료지원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치료 등 의료봉사단 30여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0여명에게 개인별 맞춤치료 제공과 침술 및 약제처방까지 이뤄져 참여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65세이상 고령어르신 150여명에게 건강과 장수의 마음을 담아 장수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행복버스는 곤지암읍 35개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발이 됐다. 또한 농협 여성단체(고향·농가주부모임, 밀알봉사단)가 도우미로 나서 일손을 거들고 떡 등 다과를 제공했다.

박종복 곤지암농협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촌어른신들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