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2017년 좋은 일자리 기업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좋은 일자리 기업은 신보가 중소기업에 우수 고용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신보는 임금이나 복지수준, 안정성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해 왔다.

문재인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는 대상기업을 5년 초과에서 3년 초과 기업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기준을 업종별로 현실화하는 등 선정 요건을 완화했다.

또 지난해(85개) 대비 30% 확대해 모두 110개의 '좋은일자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보증료 0.4%p 차감, 보증비율 90% 우대하고 일자리 매칭을 통한 인력지원, 경영컨설팅, 홍보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신보와 협약을 맺은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대출금리 인하, 임직원 대출 우대 등 각종 혜택도 함께 제공받는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접수는 신보 홈페이지(kodit.co.kr)를 참고해 이달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