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교육 수료생 233명 …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경기도가 2017 NCS 기반 청년 고용지원사업의 직무교육 과정 수료생 233명을 배출하고 본격적인 채용 매칭 서비스에 나섰다. <사진>

이 사업은 경기도가 스펙보다는 직무 전문성을 중요시하는 채용문화를 선도하고자 지난해부터 도입·추진한 사업이다.

이는 도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채용 빈도가 높은 직무를 조사·발굴, 이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교육 및 애용지원 서비스를 구직자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사업에 참여할 기업 50여곳을 모집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분석을 실시하고 가장 채용빈도가 높았던 재무세무, 공정관리, 회계, 마케팅, 관광서비스, 영업, IT, 경영지원, 총무,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11개 직무를 선정했다.

이를 근거로 전문 컨설턴트를 직접 각 기업에 파견해 기업 특성과 인재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NCS를 제시하는 동시에 도내 대학 및 고교 총 10개 학교의 구직 희망자 322명(대학생 256명, 고등학생 66명)을 선발, 기업에 제시한 NCS를 토대로 3월28일부터 NCS 기반 직무 및 취업 교육을 진행했다.

이재영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채용 네트워크 제공 및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실업률 감소를 유도하고 신입사원들의 장기근속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