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는 25일 평택시 전통사찰(만기사, 서천사)을 방문해 화재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석가탄신일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과 촛불 등 사찰 내 화기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을 예상해 사찰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요 추진 사항으로는 ▲연등설치 및 촛불의 사용 시 화재 발생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사전 제거 ▲사찰 내 소방시설 점검 ▲소방차량 진입 불가 지역 자체 대응체계 강구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14대 배부 ▲관계자 건의·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김철수 서장은 "전통사찰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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