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곤지암초등학교는 제 50회 과학의 날 및 과학의 달을 맞아 '노벨과학상 꿈나무들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축제'라는 슬로건으로 5일 곤지암 과학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번 곤지암초 과학 한마당 축제는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저·중·고 학년군별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학년군은 과학이 열어가는 미래생활에 대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기와 무게중심의 원리를 이용한 종이잠자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3∼4학년군은 태양광 팔찌 만들기, 원뿔 침 만들기, 마시멜로 구조물 만들기, 풍선 자동차 만들기, 날아라 UFO, 고무줄 헬리콥터 등의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부스를 찾아다니며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5~6학년 군은 '몸으로 느끼는 과학 축제' 라는 슬로건으로 딸기 우유 만들기, 풍선 로켓 경주, 아이오딘 용액과 비타민C로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과학 상식 퀴즈대회, 건축모형 만들기, 온도변화를 알 수 있는 컵 꾸미기 등 STEAM의 요소를 반영한 체험활동으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축제에 참여한 김모(6학년) 학생은 "재미있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과학자가 돼야겠다는 꿈이 생겼다"며 "과학 현상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체험하고 자기생각을 나눌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