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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화성공장 수원 이전 타진

수원상의 회장, 염태영 시장에 대체부지 요청 … 권선구 등 2곳 거론

2017년 01월 09일 00:05 월요일
SK매직(옛 동양매직)을 인수한 SK네트웍스(최신원 회장)가 화성에 있는 SK매직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상공회의소 최신원 회장이 2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SK매직 공장 대체부지 마련을 요청했다.

최 회장의 요청을 받은 염 시장이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해 현재 2~3개 부서가 부지 물색 및 입지 가능 여부 검토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시는 최근 SK네트웍스의 요청에 따라 수원 관내에 5만평(16만5000㎡) 규모의 공장용지를 물색 중이다.

시 관계자는 "SK네트웍스가 최근 인수한 옛 동양매직 화성공장이 오래돼 낡고 비좁아 대체부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기업을 수원에 유치하면 세수나 일자리 창출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적당한 부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권선구 고색동과 입북동 지역이 대체부지 후보지로 거론된다.

고색동에는 수원시가 1·2·3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남은 땅 10만평(33만㎡)가량이 있고, 입북동에도 후보지가 될 만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있지만, 행정절차와 면적 활용도를 고려할 때 입지가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SK매직측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없지만, 화성공장 이전은 오래전부터 거론된 사항이다. 지금은 초기 검토구상 단계"라고 밝혔다.

SK 매직 관계자는 "수원 뿐 아니라 전국 어디든 후보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전하게 되면 공장 증설보다는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SK 매직을 6100억원에 인수했다.

SK 매직은 가스레인지와 식기 세척기, 정수기 등을 생산하는 주방 가전 업체다.

지난 3일 공식 출범행사를 열고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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