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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은 특별기획전 '하피첩의 귀향' 연계 프로그램을 11월과 12월에 걸쳐 진행한다.

우선 공연 '역사톡! 음악회'가 오는 19일과 26일 박물관 열수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역사 선생님과 청소년이 함께 꾸미는 음악회로 실학자 정약용의 가족 사랑 이야기와 역사적 위인들을 조명한다. 역사 선생님의 설명과 학생들의 모노 드라마 형식의 음악회가 어우러져 진행된다. 이어 '매화병제도' 및 '하피첩' 구절을 낭독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박물관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지역 유치원 및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마음에 쏙, 머리에 쏙, 하피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열아홉의 끝에서 정약용을 만나다'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특별전을 관람하고 스스로 하피첩과 청렴 나무를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온 가족이 함게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12월12일부터 16일까지 '함께 만들어요! 우리 가족 하피첩'도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silhak.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