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현장체험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이재환)과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덕호)은 26일 중학교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적응과 사회성 발달 향상을 위해 부천시 아인스월드에서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봉사단과 가현중·신현중 등 지역 내 2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 50여명은 일대일로 짝을 맺은 후, 학교별로 2개조씩 총 4개조로 나뉘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아인스월드를 방문하고 5개 건축물 찾기, 시계탑 만들기, 미니앨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대중교통 이용하기, 앨범 만들기 등 미션과제를 스스로 수행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5일 초등학교 발달장애 아동들의 사회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현장 체험학습으로 '가을 동물원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노인의 날을 맞아 중식 봉사활동과 재가 홀몸노인을 위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