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광공업 생산은 104.6(2010=100.0)으로 전월대비 7.2%,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은 전기장비(55.0%), 기계장비(7.4%), 1차금속(6.2%) 등 생산이 1년전보다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3.5로 전년동월대비 21.4% 늘었다. 백화점 판매는 5.8%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액이 27.1%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주로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가전제품 등에서 판매가 이뤄졌다.

건설수주액은 281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9.6%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공항시설, 도로공사 및 철도공사 등의 수주 감소로 77.8%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신규주택, 재개발주택 및 의료시설 등의 수주가 줄며 58.6% 하락했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