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석(58·사진) 전 인천 연수구 부구청장이 인천신용보증재단 제 9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인천신보 이사장 자리는 지난 3월10일 김욱기 당시 이사장이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뒤 두 달 넘게 비어 있었다.

앞으로 3년 동안 인천신보를 이끌 신임 조 이사장은 "재단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기본재산 확충과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공적 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1977년 공직에 임용된 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전략기획과장, 문화예술과장, 사회복지봉사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달 연수구 부구청장직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