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 미래복지재단(이사장 양원규)은 최근 매립지공사 자기경영관에서 재단 이사,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매립지공사 운영위원 주민대표, 각 마을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종합복지타운 건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주민종합복지타운 건립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노인요양원 및 어린이집 개원 계획, 재단 경영방향, 주민복지타운 현안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의견 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양원규 이사장은 "주민종합복지타운의 개원 시기가 다가오면서 정상 개원과 경영방안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대표 여러분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우수 복지재단으로 성장하는데 서로의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공적인 개원과 이후 건전한 경영유지에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이규호 위원장은 "영향권역 주민들을 위한 복리증진 사업으로 주민복지타운이 건설된 만큼 다양한 지원사업 전개로 주민복지타운이 맞춤형 통합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시금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원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 백석동 201의 4 일원 1만1411㎡ 대지에 건립된 주민종합복지타운은 인천 최대 규모인 입소정원 23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로 오는 3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문희국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