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을·사진) 의원이 11일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도약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20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지난 20년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고의 시간이었으며 그동안 믿음으로 성원해 준 시민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신설하도록 한 것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4년간 600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시민들의 사랑이 이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의정부가 경기북부의 행정·교통·교육중심지로 거듭나고 통일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