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소영 광주경찰서교통관리계 경장
▲ 방소영 광주경찰서교통관리계 경장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통안전은 사람들이 스스로 안전운전은 물론 법규를 준수하여야 함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는 데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 꼭 지켜야 한다.

올해 경기경찰에서는 2015년 추진책으로 All Safe-Up(법규준수율을 10% 높이고 교통사망사고는 10% 낮추는 목표)을 내놓았으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취지에 맞춰 경기 광주경찰서에서도 자발적인 법규준수율을 높이고자, 관내 초등학교 여름방학 전 '부모님께 손편지 쓰기'를 실시했다.

지역내 초등학교, 유치원에서 실시된 이번 손편지 쓰기 행사는 6,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해 진행한 결과, 생각보다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과 생각은 깊었다.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직접 설명하며 듣게 한 후, 부모님 등 어른들이 지켜야 할 교통규칙을 살펴보고 부모님께 전하는 메시지를 당부하며 진행돼서 인지 비교적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손편지를 작성, 내용도 충실하게 작성됐다.

무단횡단의 위험성,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 금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통규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함은 모든 어른들이 알고 있지만 지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어린 자녀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작성한 편지로서 해결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광주시 지역내 전체 학교에서 시행돼 그 편지가 부모님께 전달되면 그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면 점차적으로 자발적인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지 않을까. /방소영 광주경찰서교통관리계 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