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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광주시 어린이날 큰 축제'가 지난 5일 오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됐다.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 소미순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김길수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이선희 어린이집연합회장과 관내 각급 유관기관장, 관계자, 시민 등 3만 9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모범어린이 28명과 아동복지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노래 제창에 이어 마술쇼를 비롯 하모니카, 가야금,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 등 재능기부 축하무대도 펼쳐졌다.

놀이체험마당에서는 미니 바이킹 등 각종 놀이기구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전동로봇 만들기, 티셔츠 만들기, 물소화기·심폐소생술 체험, 양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한 미술대회와 백일장도 열려 재능 있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