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3p 오른 94.6 기록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의 경기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진행한 2015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무 현황전망 건강도 지수가 전월대비 0.3p 상승해 94.6을 기록했다. 3개월 연속으로 중소기업 업무 현황전망 건강도 지수가 상승한 것은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내수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변동 항목별 건강도 지수를 보면 수출항목을 제외한 생산, 원자재조달사정 내수판매, 경상이익 자금사정 항목 등이 높아졌다.

내수판매가 89.9에서 97.8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자금사정과 생산, 경상이익, 원자재조달 사정 등은 각각 84,8에서 91.6, 94.4에서 98.4, 87.2에서 90.8, 104.6에서 106.2 등으로 올라갔다.

제품재소 수준 역시 105.6에서 107.6으로 높아진 반면, 고용 수준은 97.6에서 97.1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내수부진이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됐으며, 업체 간 과다경쟁과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 회수지연 등이 뒤를 이었다.

/최성원 기자 csw04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