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돕기 '김장 나눔' 봉사 … 홀몸노인 등 배송
▲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들과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임휘용 인사팀장,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국회의원,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 경기도청 이한경 보건복지국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김종태 사무총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22일 '지역사회 사랑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먹거리가 부족한 경기도 지역 저소득가구 및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펼쳤다.

삼성디지털시티 한가족프라자 1층 사내식당에서 펼쳐진 이 날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안재근 부사장, 무선사업부 고동진 부사장, 수원시 정 박광온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안혜영의원, 경기도 보건복지부 이한경 국장, 경기도푸드뱅크 연합회 최명성 회장 등 삼성전자 임직원, 협성회 SEPAS 봉사단, 3군 사령부 장병들, 지역 주민 등 750여 명이 함께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철 김장김치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 부쳤다.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담가진 김장김치 8000박스(총 6만4000포기, 80t)는 푸드뱅크 연합회를 통해 경기지역 23개 시·군 저소득 가구와 홀몸 노인분들께 배송될 예정이다.

이는 2013년 6000박스(60t)에서 1000박스(10톤)이 증가한 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김장김치 양도 늘리고 수혜대상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삼성전자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삼성디지털시티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