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지점 방문 … 현장 애로사항 청취 실무반영 계획
문 회장은 이날 "일선 조합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수렴하고, 조합 친화적인 경영방침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현장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중앙회의 모든 정책의 중심을 조합원의 이익과 회원 조합의 권익신장에 두고 조합의 입장과 조합 임직원의 눈높이로 중앙회의 조합 지원 시스템의 문제점과 보완점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최근 LTV규제 강화에 따른 대출 취급의 어려움과 공동유대 확대 요구 등 전국신협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그 동안 문 회장이 취임 때 약속한 기부협동조합 출범, 공동유대(영업범위) 확대 등 주요 과제들에 대해서도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앞으로 추진할 구체적 실무 작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 회장은 지난달 10일부터 약 두 달간의 일정으로 전국 12개 지역 신협을 방문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신협중앙회의 경영 슬로건으로 '정체성 회복을 통한 신협의 르네상스'를 표방하고 조합 경쟁력 제고와 신협만의 차별화된 가치 제공을 통한 조합원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장안신협(자산 3521억원, 조합원 2만7946명)은 인천경기지역 신협중 자산규모 1위, 전국 7위로 13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우수 신협이다. 또 조합원 서비스부문 삼성물산 사내교육 서비스 사례에 선정됐으며, 무료급식, 결손가정 양육비 및 장학금 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길거리공연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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