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자전거 사업'은 용인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건설과 도로시설팀이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추진됐다.
8명의 자전거 수거 및 정비 전문인력이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하고 수리해 지난 7월 말 106대를 소외이웃에게 배부한데 이어 지난 17일부터 70대의 재활용자전거를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재활용자전거는 용인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해 용인지역자활센터, 장애인공동체, 지역아동센터,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 등 복지시설과 단체 회원들이 이용한다.
이로써 '용인시 자전거 수리센터'는 사랑의 자전거 사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자전거 수거 및 정비 전문인력 1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 무단 방치된 자전거 791대 수거, 575대를 수리해 저소득층에게 무상 배부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환경 개선과 자전거 이용률 제고,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일석삼조 효과를 내는 사업으로 자리잡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사랑의 자전거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