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포병여단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참모총장 부대표창 수여 및 부대창설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조계종 군종교구장 부대 방문을 통한 짜장면 공양으로 장병들을 격려하고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단장을 비롯한 군지휘관, 군종특별교구장 아산 정우 큰스님, 호국범우사 호택스님, 각급 부대 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룡사 신도 25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병사와 초임장교 및 하사관 1000여명에게 짜장면과 다과를 베풀며 각종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령부 연병장에서 불교 군종 교구장(정우 큰스님)의 부대장병 격려, 짜장면 공양, 군악대 연주, 부대별 장기자랑 및 걸그룹 공연(NS 윤지, 베스티, 윙스, 포엘) 순으로 오찬을 겸해 3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행사 중 짜장면 공양시간에는 부대를 직접 방문한 대한불교 조계종 군종 교구장 정우 큰스님이 부대 이등병과 초급간부들이 앞으로 군 생활을 잘 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직접 공양에 나서 장병들의 사기를 복돋아주기도 했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