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2500만원을 기부했다.
 19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무한도전팀은 그동안 음반판매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 2500만원을 나눔의 집 후원계좌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유명인들이 개인적으로 후원금을 보낸 적은 있어도 방송 프로그램 이름으로 후원금이 들어온 것은 처음"이라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 할머니들께서 고마워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개그맨 유재석씨가 2000만원을 기부했다./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