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푸드·베버리지 챔피언십'
금·은·동 석권 22명 전원 수상

안산대학교는 '2019 Korea 월드푸드·베버리지 챔피언십 경연대회'에 참가한 식품영양조리학부 재학생 22명 전원이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지난 1~3일 열린 경연대회는 지난해 3000명이 넘는 참가자와 3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다.

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 집단급식조리협회에서 주관한 대회에 출전한 안산대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라이브요리 부문에서 천준현·박선하·안세은·홍창표·최현규 팀이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과 금상을, 김태훈·윤지혁·김진아·김민혁·이정아 팀이 금상을, 조미연·이형준·박선아·김동희·변지영 팀이 은상을, 한창민·신동한·이창윤·김산·박소정 팀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고, 바리스타 부분에 출전한 안도현·김유찬 팀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22명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지도사상을 수상한 윤수선 교수는 "현장에서 3코스 요리를 직접 조리하는 라이브 요리 경연은 이번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국제대회에서 대학과 일반인, 해외 조리사들과 당당히 경쟁해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원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