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부서 13팀 251명 근무
군포도시공사 출범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1일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군포도시공사가 다양한 개발사업 등으로 군포시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지난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기존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부를 추가·신설해 5개 부서 13개 팀에서 251명이 근무하는 기구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체육문화, 교통, 환경자원 등 공공시설 18개소 운영 외에 토지 및 주택 개발·공급·임대, 관광지와 리조트 등의 위락단지 조성·관리, 산업단지 조성·관리, 도로와 도시철도 등 교통 관련 시설 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공사가 개발사업으로 도시 성장 동력을 발굴·확대하고, 운영 이익이 발생할 경우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복리증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공사의 첫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에 본격 건립이 추진될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 참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으로 지역내 공공 유휴부지 개발 등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전제로 한 공공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공사가 도시의 잠재력을 끌어내 수도권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고, 도시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6월 설립된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생활 편익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해 왔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