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제5회 과학 치안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은영(치위생과) 교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 교수는 박종태 단국대 교수와 협업해 과학수사요원의 합리적 변사 처리 업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전국에서 총 202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전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도 함께 받았다.

전 교수는 "평소 변사사건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음성인식 앱을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