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재학생이 직무능력완성도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는 아동 상담보육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무능력완성도를 평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3명 등 총 8명이 평가자로 나섰다.


 이들은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코어(Core) 능력 단위에 근거해 영유아 놀이지도, 보육 활동 운영 등 과정과 결과를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103명(98%)이 통과돼 챔피언 졸업 인증을 받았다.


 이는 아동 상담보육과가 내실 있는 NCS 교육과정 운영으로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검증되었다는 평가다.


 NCS 직무능력완성도 평가는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인 경복대가 NCS 기반 교육과정을 정착시킨 경험을 토대로 현장 중심 교육과정의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실시하는 졸업인증제다.


 박미경 아동 상담보육학과장은 "이번 직무능력완성도 평가는 영유아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되는 중요한 시기에 한발 앞서 실시해 매우 바람직한 평가였다"며 "앞으로도 산업체가 요구하는 예비 보육교사로서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교육기회로 더욱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아동 상담보육과는 의정부·하남·남양주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협약, 국내 최초로 100% 취업 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 3월 개관한 최첨단 실습센터인 아동발달 창의 놀이센터를 통해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