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23~25일 사흘간 청사 대회의실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 적응 향상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고 있다.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 중 겪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해소하고, 활기찬 복무 의욕을 불어넣어 주는 복무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이다.

복무기관별로 추천한 사회복무요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별 인지사고 특성, 심리 상태, 대인관계 등을 평가하고 유형별로 그룹을 꾸려 스트레스 조절과 미술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청은 서울사이버대 군 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2016년 최초로 이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 데 이어 이듬해 '사회복무요원 힐링캠프 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노상현 인천병무지청 사회복무과장은 "교육기관과 협업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