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26~27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2019 군포 공예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여는 공예문화축제는 국가 지정 사적 제342호 '조선백자 요지'와 방짜유기를 비롯 지역내 문화자산을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사람, 자연, 공예'를 주제로 열리는 군포 공예문화축제는 다양한 공예작품을 관람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7일에는 공예문화학교가 열려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진주 반지 만들기, 물레로 도자기 그릇 빚기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문화체육과(031-390-0748)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 즐거운 체험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많은 사람이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며 "시민이자 지역 공예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축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