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도시 현안과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제5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3기 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신도시) 개발컨셉트 및 토지이용구상, 특화방안'과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 사업에 필요한 '소규모 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고양형 건축 디자인 아이디어' 두가지다.


 참가 자격은 대학생 및 일반인(19~34세)으로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야 하며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 받는다.


 제출된 제안서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 1팀, 우수 1팀,장려 2팀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팀은 고양시 도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도시 분야 자문단(고양 청년도시계획단)으로 1년간 활동하며 활동에 따른 수당도 지급 받는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개최해 사업담당자의 주제 설명회와 사업 대상지 견학을 진행 할 예정이다.


 도시아이디어 공모전은 201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2명의 자문단을 배출하면서 다양한 자문활동을 통해 공사의 핵심 사업에 아디어를 제공하는 등 고양시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접수 안내는 공사 홈페이지(www.gys.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고양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시개발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