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이 아지즈 압두하키모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함께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예방하고 한·우즈베키스탄 교육교류문제를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장관은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에 이웃이 어려울 때 서로 돕는다는 '하샤르' 정신 덕분에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했으며, 현재 18만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매우가까운 나라"라며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열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아지즈 부총리는 "1500년 전부터 사절단이 오갈 정도로 교류가 활발했던 양국은 현재 경제 부문을 비롯해 교육, 보건, 관광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교육부문에서 신한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의 7개 대학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했거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