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서 녹색기후금의 날 행사
다식 체험·거울 만들기 등 전통체험

인천 연수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25일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GCF(녹색기후기금)의 날' 행사를 앞두고 외국인 가족과 연수구 주민 가족을 연결하는 '우리동네 외국인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는 외국인 가족과 지역 내 영어 의사 소통이 가능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간 문화 교류를 주선해 GCF의 날 행사 안내자로 이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주말 송도 미추홀공원 다례원에서 GCF사무국 8가구 가족과 연수구 14가구 가족이 문화 교류 형식으로 사전 모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다도와 다식 체험, 자개 거울 만들기 등 전통 체험을 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GCF사무국과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후역량을 강화하고 GCF의 날 행사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