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생활SOC 단일사업(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여주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여주 종합체육센터는 국비 30억 원, 시비 130억 원 등 16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월송동 여주종합운동장 일원에 건립된다. 건축연면적 45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사무실, 국민체력인증센터,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2020∼2023년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체육·여가활동 장소 제공 등 주민복지 향상과 생활체육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주 종합체육센터 건립은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시는 체육회 등의 사무실을 확보해 체육업무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체계적인 체육 사무 행정을 수행하고, 다양한 체육시설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운동 환경, 건강한 삶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