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2일 부정맥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7월 인천 최초로 최신형 심방세동 치료 냉각도자 절제술 장비를 도입했고, 8월19일 첫 시술을 시행했다.

또 기존에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 장비와 함께 부정맥의 대표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부정맥 센터의 개소로 지역사회의 '널 뛰는 심장박동'을 치료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대혁 인하대병원 부정맥 센터장은 "부정맥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인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부정맥 센터의 시작을 알린다"며 "부정맥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365일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