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등급 2년 연속 1위 차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사회적가치, 사업성과 등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지난해 90.28점에 이어 올해 지0.45점을 획득, 시 출자·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가등급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재단은 정부와 시 정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해 조직개편을 단행, 신용관리지원단을 폐지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디딤돌센터를 개설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7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21억원 증가한 3345억원을 신규보증 공급해 올해 목표인 3250억원을 조기 초과달성했다.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00억원의 보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무방문 연장제도 도입과 서류 간소화,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 등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꾀할 방침이다.

조현석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더 나은 성장과 버팀목 역할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