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블랙롤과 협약 … "스마트 헬스케어·운동선수 부상예방 필수"


안산대학교는 독일 블랙롤(BLACKROLL)과 웰니스센터의 프로그램 고도화 및 블랙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영인 안산대학교 웰니스센터 부센터장과 마리우스(사진 왼쪽) 블랙롤 이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블랙롤은 피트니스 및 선수트레이닝 분야 운동장비 개발, 교육 컨텐츠를 보급해온 기관으로 요가·육상·축구·피트니스·필라테스 등과 접목해 근막이완에 기초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로 현재 국내에는 400여명의 블랙롤 트레이너가 활동 중이며, 이 중 6명이 국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마리우스 블랙롤 이사장은 "대한민국에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경우는 안산대가 최초"라며 "현대인의 스마트 헬스케어 및 운동선수의 부상예방에 필수적인 블랙롤 손법이 안산대 학생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블랙롤 국제강사인 최영인 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에서도 유럽에서 통용되는 블랙롤 인증 수료증을 발급 할 수 있게 됐다"며 "재학생의 실무역량 및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발판이 마련돼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