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경관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공청회가 27일 오후 1시30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법정 경관계획인 'IFEZ 경관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존 경관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8월 약 8억5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의 경관기본계획과 영종, 청라 중점경관관리구역의 경관상세계획의 재정비에 착수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경관계획이 IFEZ 전체의 통합적 경관관리를 주요 전략으로 추진했다면, 이번 경관계획 재정비는 지구별로 미흡했던 특화전략과 운영의 실효성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