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럭셔리 월드투어 참가
중국 '안여옥(YOROYAL) 의료과기유한회사' 임직원 3000여명이 23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2019 한중 문화교류 및 럭셔리 월드 투어'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 임직원들은 인천에서 4박을 하며 송도와 영종도, 개항장 및 차이나타운을 둘러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5일에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기업 메인 행사가 진행되며, 야외 스퀘어광장에 푸드트럭을 설치해 한국음식 문화를 알리고 실내 광장에서 제품 발표와 제품쇼, 이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 임원들의 공연과 한국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중국 광저우에 소재한 안여옥 그룹은 건강·미용 분야에서 의약 및 기능 식품을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콜라겐 제품을 특화해 중국 전 지역에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한한령 이전 마이스 대형 단체 수요가 가장 많았던 광동지역에 소재한 기업이 인천을 방문, 네트워크 회복 및 유치 판로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안여옥 기업의 방문을 계기로 광동지역 유사업계 기업들에 인천이 많이 알려져 고부가 대형 마이스 단체 유치를 유도해 인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