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 일부 공동주택 및 대형건축물의 부실공사로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시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심의래 의원은 지난 16일 이천시의회 제2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흥동 소재 L아파트 입주민들이 부족한 기반시설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심 의원은 "아파트 입구지붕이 너무 낮아 청소차량이 진입을 하지 못해 생활폐기물을 외부에 쌓아놓고 있으며, 전기선이 물이 고인 곳에 있고 비가 오면 빗물이 지하실로 유입되는 등 입주민들이 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변에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축 등으로 도로가 복잡해지지만 도로와 인도폭도 협소한 실정"이라며 "아파트 신축시 하자 발생 등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시공관리를 강화하고, 하자분쟁 발생시 입주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집행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적 대안으로 부실시공을 객관적·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품질점검단' 제도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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