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도립공원인 수리산의 홍보와 함께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등 '수리산 숲속 걷기 마일리지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걷기 좋은 길과 실시간 걸음 수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에 공식 커뮤니티 '수리산에서 건강을 만나다'를 개설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수리산 숲속 걷기 마일리지 사업은 경기 제3 도립공원이 조성되는 등 수려한 자연환경이 조성된 수리산에서 워크온 커뮤니티 참여자들이 걷기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시민 간 소통 기회를 갖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산본보건지소가 주관해 개설한 워크온 내 커뮤니티는 11개 동별 소그룹, 기업체와 단체 그리고 개별 소그룹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참을 원하면 휴대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워크온 커뮤니티를 통해 수리산 방문 및 생활터 걷기 도전 과제(챌린지)를 제시한다. 이와함께 챌린지 참여 휴대폰을 소지하고 매일 일정량 이상 수리산을 걸어 목표를 달성하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재미와 건강, 목표 달성을 통해 얻는 성취감 향상과 선물 받는 기쁨 등 수리산 걷기가 누구에게나 호평 받는 사업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산본보건지소(031-390-8924)에서 안내한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