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봉사자에게 의견수렴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광국(민주당·여주1) 도의원은 여주시 북내면 소재 한부모 복지시설 '세림주택'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2003년 개원한 세림주택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해체의 위기에 있는 저소득층 모자가정세대를 보호하고, 기본생계지원과 교육, 취업상담과 연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기반 조성과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고자 설립된 시설이다.
 
유광국 의원은 "여주시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지역 내 나눔 문화가 정착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가 조성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기본적인 생계 지원과 교육, 취업·건강 상담 등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기관들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며 경기도차원에서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경호(민주당·가평) 도의원은 가평군 상면 소재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가난한 마음의 집'에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1991년 서울에서 시작해 1999년 가평으로 이전한 가난한 마음의 집은 지적장애인의 심신의 안정과 노후의 불안해소, 자립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지적장애인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시설이다.
 
김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을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봉사자 분들을 찾을 때마다 이 분들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끼며, 가평군의 유일한 도의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