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소통광장(잔디광장)에서 '제2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는 당초 지난 6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우리가 교육감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인천교육 광장토론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이 10개 분야로 나눠 토론하고, 시교육청은 그 결과를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인천교육정책에 대해 주제별로 토론하는 정책토론회다. 2부에서는 시민과 토론회 참가자들이 잔디광장에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도성훈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서 타당성과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해 2020년 교육 정책 및 사업 예산에 반영될 전망이다.

2부 행사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참가신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