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효과 연간 3000억 전망
파주시 탄현면 일원에 조성 중인 축현2일반산업단지가 파주시로부터 최종 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 고시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10일 파주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 ㈜야스가 7만912㎡ 규모로 조성 중인 축현2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월 산업단지계획승인 이후 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 사항인 측량 면적오차, 부지 및 건축 공사계획 일부 변경사항을 반영해 올해 12월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축현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는 단일 업체이자 조성사업의 시행자인 ㈜야스는 LG디스플레이에 OLED 제조장비를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국내 최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를 제작했으며 8세대 OLED 양산장비를 세계 최초로 제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나호준 시 지역발전과장은 "축현2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파주시에 600여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그에 따른 연간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산업단지가 준공될 때까지 관련 행정 제반절차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