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추석연휴인 12~15일 보건의료, 재난재해, 도로, 청소 등 6개 분야 24개 대책반을 꾸려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의료상황반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 각 구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한다.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1588-3369), 분당차병원(031-780-5000), 분당제생병원(031-779-0114), 성남중앙병원(031-743-3000), 정병원(031-757-8900), 국군수도병원(031-725-6119) 등이다.
 
약국은 29곳이 이 기간 동안 매일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약국별로 탄력적이며, 공공심야 약국으로 지정한 위례수(수정구 창곡동)·마이팜(중원구 금광동)·야탑차온누리(분당구 야탑동) 약국은 오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재난재해 대책반은 다중이용시설 45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한다.
 
교통 대책반은 방면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하고, 학교 운동장(46곳, 3739면), 공영주차장(124곳, 9158면)을 무료 개방해 연휴 기간 주정차 불편을 줄인다.
 
물가 대책반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추석 성수품 가격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백화점,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등에서 파는 21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파악·점검한다. 
 
이밖에 청소 대책반은 시·구청별 청소기동대(시청·031-729-3191~6, 수정·031-729-5321, 중원·031-729-6321, 분당·031-729-7321~4)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 생활 쓰레기를 처리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