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9 제21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21~22일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주최인 동두천락페스티벌 조직위는 7~8일 양일간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5일 예보상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행사 당일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사전예방과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예정했던 같이 2일간 치러지며, 행사 첫날에 아마추어 락밴드 경연대회 등 축하공연, 다음날은 락 뮤직 콘서트가 진행된다.
 
다만, 해외공연 팀인 퀸(Queen) 헌정밴드 UKQEEN과 비틀즈 헌정밴드 Counter feit Beat l es의 공연은 별도의 일정으로 11일 지행역 광장에서 동두천 락 페스티벌 홍보를 겸한 특별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 미2사단 주한 미군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