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국민과 인천항 이용자들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내고 제도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 프로젝트 'e-해해海'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을 운영한다.

인천항만공사가 3일 부터 운영에 들어간 'e-해해海'는 대국민 양방향 소통 프로젝트로 ▲온라인 소통플랫폼을 활용한 국민참여 제안과제 발굴 채널인 '아이디어 전달海'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한 이해관계자별 1:1 맞춤형 소통 채널 '인천항 소통海' ▲국민 참여형 인천항 안전위해요소 실시간 접수·운영채널인 '인천항 안전海'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아이디어 전달海'는 이달 말까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을 통해 인천항에 대한 제안사항을 비롯해 혁신 아이디어, 개선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프트콘을 제공하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중요도와 실현가능성 등을 살펴 국민소통과제로 선정,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카드뉴스 및 동영상으로 제작해 알릴 예정이다.

'인천항 소통海'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한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소통채널로 일반인과 협력업체 등이 업무관련 Q&A를 등록하면 인천항만공사의 담당직원이 직접 답변하게 된다.

이 채널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인천항만공사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동반성장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제안, 요청 등을 받고 향후 신입직원 채용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사내벤처 아이디어 공모' 관련 Q&A는 카카오톡에서 '인천항', '인천항만공사' 또는 '인천항 소통해' 등으로 검색하여 친구로 추가하면 1대1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인천항 안전海'는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안전에 대한 소통창구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활용해 상시 운영(평일 9시~18시)된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